[NBA] 위클리 빅매치 : LAC에 모인 '판타스틱 4' 가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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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3주 차/한국시간 기준)▶ 빅매치 1 : 클리퍼스에 합류한 제임스 하든, '판타스틱 4' 첫선?- 11월 7일(화) 오전 9시 30분, 매디슨 스퀘어 가든- 뉴욕 닉스(2승 4패, 동부 10위) vs LA 클리퍼스(3승 2패, 서부 5위)필라델피아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하든.
하든의 영입으로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폴 조지-러셀 웨스트브룩-하든으로 이어지는 '판타스틱 4' 구축에 성공,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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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3주 차/한국시간 기준)
▶ 빅매치 1 : 클리퍼스에 합류한 제임스 하든, '판타스틱 4' 첫선?
- 11월 7일(화) 오전 9시 30분, 매디슨 스퀘어 가든
- 뉴욕 닉스(2승 4패, 동부 10위) vs LA 클리퍼스(3승 2패, 서부 5위)
필라델피아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하든. 그가 우여곡절 끝에 클리퍼스에 합류했다. 하든의 영입으로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폴 조지-러셀 웨스트브룩-하든으로 이어지는 '판타스틱 4' 구축에 성공,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 뉴욕과의 원정 경기가 하든의 클리퍼스 데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물론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레너드와 조지는 잔 부상이 많은 자원. 언제 터질지 모르는 몸 상태를 지니고 있다.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볼 소유 시간이 많아야 빛을 보는 유형의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공존에 성공한다면 그 어느 팀도 막을 수 없는 이름값을 보유한 클리퍼스. 이들의 경기에 주목해보자.
반면, 뉴욕은 시즌 출발이 순탄치 않다. '뉴욕의 왕' 줄리어스 랜들이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 6경기 평균 13.7점 그치고 있다. 야투율은 불과 27.1%로 최악의 효율을 뽐내고(?) 있다. 제일런 브런슨이 평균 24.7점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기에 랜들의 부활이 절실한 뉴욕이다.
▶ 빅매치 2 :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 독주를 위해 서로를 이겨야 한다.
- 11월 9일(목) 오전 9시, 웰스 파고 센터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승 1패, 동부 2위) vs 보스턴 셀틱스(5승 0패, 동부 1위)
하든이 떠났음에도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필라델피아와 유일한 리그 무패 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보스턴이 만난다. 필라델피아는 'MVP' 조엘 엠비드가 여전히 위력을 뽐내고 있고, 여기에 타이리스 맥시가 데뷔 첫 동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5경기 평균 26.2점을 몰아치며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다. '신입생' 켈리 우브레 주니어 역시 평균 21점 야투율 53.6%로 제 몫을 다하며 팀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보스턴은 개막 5연승을 내달리며 '우승 후보'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을 축으로 화끈한 공격 농구를 앞세웠다. 5경기 평균 126.6점, 100번의 공격 기회 당 득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오펜시브 레이팅은 124.7점으로 두 부문 모두 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그렇다고 수비 지표가 나쁜 편도 아니다. 반대로 100번의 수비 기회 당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은 106.5점으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즉, '우승 후보'답게 공수 조화가 잘 이뤄진 상황. 두 팀 중 시즌 초반 더 치고 올라갈 팀은 어디가 될까.
▶ 빅매치 3 : 여기도, 저기도 '우승 후보'들의 만남
- 11월 9일(목) 오전 12시, 볼 아레나
- 덴버 너게츠(6승 1패, 서부 1위)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5승 1패, 서부 2위)
같은 날 '우승'을 다투는 빅매치가 많다. 덴버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가 이어진다. 니콜라 요치키와 스테픈 커리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경기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덴버를 상대로 3전 전패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 두 팀 역시 시즌 초반 더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겨야 하는 운명이다. 골든스테이트가 덴버를 상대로 약했던 모습을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덴버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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