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지명수배? 사기꾼 닮은꼴에 정영숙 질투 (효심이네)[결정적장면]

전원주가 재벌사모 닮은꼴 정영숙을 질투했다.

11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3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방끝순(전원주 분)은 사기꾼 남인숙과 똑 닮은 외모 때문에 분노했다.

태산그룹 최명희(정영숙 분) 고문 사망뉴스가 연일 보도되자 박우주(박근수 분)는 “옥탑방 어르신 닮지 않았냐”며 옥탑방에 세 들어 사는 최명희를 알아봤다.

하지만 방끝순은 “누구는 사기꾼 남인숙을 닮아 경찰서에 불려 다니는데 누구는 재벌사모 닮았다고? 사람 그렇게 차별하는 것 아니다”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여겼다.

이어 방끝순은 분노해 지명수배 벽보를 뜯어버렸고, 이선순(윤미라 분)이 “이거 뜯으면 언니 벌금내고 경찰서 잡혀간다. 진짜 남인숙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고 말렸다. 방끝순은 “누구는 사기꾼이고 누구는 재벌 사모냐. 내가 분해서 살 수가 없다”며 계속 분노했다.

방끝순이 “저 태산그룹 할머니가 옥탑방 할머니 닮았다고 한다. 나는 사기꾼 남인숙 닮았고”라고 말하자 이선순도 “옥탑방 어른이 왜 저기 있냐”며 놀랐다. 방끝순이 사기꾼과 똑같이 생긴 덕분에 최명희의 정체도 가려졌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