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 정도라고?' 사비, 경기 종료 이후 쿠보 극찬..."날 믿어, 그는 월드클래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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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쿠보 타케후사를 극찬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격파했다.
경기 종료 이후 사비 감독이 쿠보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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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쿠보 타케후사를 극찬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승점 27, 8승 3무 1패, 24득 12실)는 3위로 도약했다.
기세가 한풀 꺾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라운드 홈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불러들여 '엘 클라시코'를 치렀지만 무릎을 꿇었다. 이른 시간 일카이 귄도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레알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주드 벨링엄에게 동점골을 내준 다음 경기 종료 직전 멀티골이자 극장골까지 헌납하며 패배했다.
아쉬움을 털어내고 돌입한 소시에다드 원정.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귄도간, 파블로 가비, 주앙 칸셀루, 이니고 마르티네스, 로날드 아라우호 등이 출격했다. 소시에다드는 안데르 바레네체아, 미켈 오야르사발, 쿠보, 마르틴 주비멘디, 미켈 메리노, 브라이스 멘데스, 이고르 주벨디아 등이 선발로 나섰다.
좀처럼 깨지지 않았던 균형.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극장승을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높은 지역에서 진행된 공격 찬스. 귄도안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순간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아라우호가 머리를 갖다 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소시에다드를 격파하고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종료 이후 사비 감독이 쿠보를 극찬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다르면 사비 감독은 "날 믿어라. 쿠보는 월드클래스 플레이어다. 볼을 소유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최고다. 쿠보는 득점도 터뜨리고 어시스트까지 제공한다. 그가 '라 마시아'에 있는 동안 나는 클럽에 없었지만 우리는 이런(구단 유스 출신이 적으로 만나 맹활약하는) 상황들과 마주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쿠보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한 다음 바르셀로나 입단으로 주목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라 마시아에 있었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FC도쿄에서 데뷔한 다음 레알 마드리드 입단으로 다시 스페인 땅을 밟았다. 비야레알, 헤타페, 마요르카 임대를 거친 다음 현재는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8월에는 스페인 라리가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비 감독은 쿠보가 월드클래스로 등극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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