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이라크 깜짝 방문…"확전 방지·가자 인도적 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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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동에서의 확전 방지를 논의하기 위해 예고없이 이라크를 방문했다.
CNN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5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를 1시간여동안 예방한 뒤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보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가자지구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인도주의적 휴전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측이 "세부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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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동에서의 확전 방지를 논의하기 위해 예고없이 이라크를 방문했다.
CNN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5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를 1시간여동안 예방한 뒤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보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알-수다니 총리와의 회담 후 "생산적인 논의가 오갔다"면서 이란의 지원을받는 단체의 공격을 전혀 용납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측은 가자지구 분쟁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자지구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인도주의적 휴전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측이 "세부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은 인도주의적 휴전이 어떻게 이뤄질지와 관련해 중요한 문제를 제기했다. 우리는 그 질문에 답해야하며,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확대와 분쟁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계속 막아야한다. 미국은 역내 미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이란의 대리인에 의한 공격에 대응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IS)의 부활을 막기 위해 이란의 대리 세력에 의한 공격에 계속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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