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하이라이트] 공동텃밭서 들깨 키우는 김건식씨

황지원 2023. 11. 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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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서 들깨농사 짓는 김건식씨(54)를 만나본다.

국회에서 근무하던 김씨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살피려고 귀향했다.

김씨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들깨를 재배한다.

2021년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공모사업 덕에 공동텃밭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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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귀농스토리 나는 농부다’ - 9일 오후 3시

강원 고성에서 들깨농사 짓는 김건식씨(54)를 만나본다. 국회에서 근무하던 김씨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살피려고 귀향했다.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마음도 컸다.

김씨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들깨를 재배한다. 2021년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공모사업 덕에 공동텃밭을 만들 수 있었다. 20여가구뿐인 작은 마을에서 이웃과 일도 하고 밥도 함께 먹으며 정답게 지낸다. 그는 아로니아 체험농장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 지금은 치유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농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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