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삶, 익는 삶] 산골소년과 동물의 우정 동화

지유리 2023. 11. 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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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에 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해 온 유승도 시인이 첫 동화책 '진달래꽃 아래'를 펴냈다.

책은 먹을 것을 구하려고 밭을 파헤친 멧돼지·너구리와 밭이 망가지는 것을 막으려는 소년 준아의 갈등을 담고 있다.

준아는 동물들에게 밭을 갈아주면 밭에서 난 농작물을 주겠다고 나선다.

소년과 동물이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가슴이 뭉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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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아래

강원 영월에 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해 온 유승도 시인이 첫 동화책 ‘진달래꽃 아래’를 펴냈다.

책은 먹을 것을 구하려고 밭을 파헤친 멧돼지·너구리와 밭이 망가지는 것을 막으려는 소년 준아의 갈등을 담고 있다. 준아는 동물들에게 밭을 갈아주면 밭에서 난 농작물을 주겠다고 나선다. 동물들은 자신들이 사는 땅의 소유권을 왜 인간이 주장하냐며 제안을 거절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소년과 동물이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가슴이 뭉클해진다.

유승도 글·노다지 그림/ 북장단/ 10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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