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6일, 월)…돌풍·천둥·번개 동반 최대 100㎜ 비

가을비가 내리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낙엽 위를 걷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6일 광주와 전남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구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6일 30~80㎜이며, 전남동부는 100㎜이상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린 뒤 그친다. 전남동부는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 20㎧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순천 15도, 구례·담양 16도, 나주·장성·진도·함평·화순 17도, 강진·곡성·광주·목포·무안·보성·신안·영광·영암·장흥·해남 18도, 고흥·여수·완도 19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19도, 곡성·광주·나주·담양·목포·무안·영광·영암·장성·장흥 진도 20도, 고흥·광양·순천·여수 21도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2.0~3.5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으로 인해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