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이겼다!' 맨유, 풀럼전 극장승 이후 다같이 식사...'그런데 래쉬포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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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팀 행사에 불참했다.
래쉬포드가 빠진 가운데 맨유는 극적으로 승리했다.
극장승 이후 맨유가 뭉쳤지만 래쉬포드는 없었다.
영국 '미러'는 "맨유는 풀럼전 승리 이후 식사를 즐겼다. MNKY HSE 레스토랑에 브루노를 포함해 부상당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도 참가했만 래쉬포드는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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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팀 행사에 불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풀럼을 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8점(6승 5패, 12득 16실)으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0-3 패)에 무릎을 꿇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0-3 패)에 밀려 탈락한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이번 풀럼전은 어떻게든 승리를 가져와야 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라스무스 회이룬이 원톱으로 출격했다. 2선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가 구성했다. 4백은 디오고 달롯,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오나나가 착용했다.
눈에 띄는 점은 래쉬포드 부재였다. 선발 명단은 물론 벤치에도 없었다. 지난 맨시티전 패배 이후 생일 축하 파티를 벌여 논란이 일었다. 텐 하흐 감독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래쉬포드에게 말했고 그는 내게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징계성 제외는 아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오늘 아침 테스트를 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 사건(생일 파티 논란)은 끝이다. 내가 언급한 게 전부다"라고 부인했다.
래쉬포드가 빠진 가운데 맨유는 극적으로 승리했다. 후반 45분 세컨볼을 잡은 다음 순간 몸을 돌려 수비 압박에서 벗어났다. 이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골망을 갈랐다. 이렇게 맨유는 풀럼을 잡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극장승 이후 맨유가 뭉쳤지만 래쉬포드는 없었다. 영국 '미러'는 "맨유는 풀럼전 승리 이후 식사를 즐겼다. MNKY HSE 레스토랑에 브루노를 포함해 부상당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도 참가했만 래쉬포드는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 역시 "래쉬포드는 식사 자리에 합류하지 않았다. 눈에 띄지 않기로 결정했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시선은 코펜하겐 원정 출전 여부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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