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민원 안내 로봇 ‘성동이’를 찾아주세요

성동구청 배치… 서류발급·관광지 소개

서울 성동구는 민원인의 업무 편의와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안내 인공지능(AI) 로봇 ‘성동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명칭 공모를 통해 성동이로 명칭이 확정된 민원안내 로봇은 성동구가 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첨단기술활용 행정서비스 사업이다. 성동이는 구청사 1층 행복민원실에 배치돼 구청 방문객에게 청사 안내 및 민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이는 민원인과 일상적인 대화 기능을 활용해 출생신고 및 서류발급, 여권발급 등 주요 민원의 처리절차를 안내한다. 구정홍보와 구내 관광지 소개, 목적지 동행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성동이의 최적 동선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내달부터 구청사 1층 전역에서 성동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윤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