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옛 동료' 나폴리 중원 엔진 'FA 임박', "리버풀과 웨스트햄 대기...유벤투스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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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웨스트햄은 계약 만료 6개월에 접어들 나폴리 미드필더 지엘린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지엘리스키에게는 몇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되며 아직까지 재계약하지 않았다. 1월 1일부로는 이탈리아 바깥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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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클럽 가운데 리버풀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주시한다.
영국 '팀 토크'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웨스트햄은 계약 만료 6개월에 접어들 나폴리 미드필더 지엘린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지엘리스키에게는 몇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되며 아직까지 재계약하지 않았다. 1월 1일부로는 이탈리아 바깥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지엘린스키는 1월 이적시장 동안 저렴한 가격에 팔릴 수 있다. 현재는 3,500만 유로(약 492억 원)로 평가된다. 또한 도핑 테스트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폴 포그바와 베팅 규정을 어긴 니콜로 파지올리를 대체해야 하는 유벤투스도 지엘린스키를 고려한다. 리버풀과 웨스트햄은 유벤투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가 하늘색으로 물들었다. 나폴리가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장장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탈환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예측하기 힘든 결과였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는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다비드 오스피나, 파비안 루이스, 칼리두 쿨리발리 등등 오랜 기간 디에고 아르만도 스타디움을 지켰던 선수들과 작별했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리빌딩 과정에서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했다. 공격에는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중원에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와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수비에는 김민재와 디 로렌초 등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덕분이다.
물론 오랜 기간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베테랑도 있다. 우디네세에서 데뷔한 다음 2016년부터 나폴리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지엘린스키가 주인공이다. 폴란드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하는 그는 매년 핵심 자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는 로보트카 그리고 앙귀사와 함께 출격해 중원 조합을 구성했다.
그런 지엘린스키에게 이적설이 터졌다. 이대로라면 계약 만료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다가올 겨울이 조금이나마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유벤투스는 물론 리버풀과 웨스트햄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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