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택·교통비… 청년 제안 한 자리

강주영 2023. 11. 6.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 당사자로 나서 청년 정주환경 마련을 위한 이동권, 1인 거주 문제 등 다채로운 개선책을 쏟아내 주목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숙영)은 지난 3일 연구원에서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과 진영호 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재웅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이경희 도청 복지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만드는 살만한 세상 청년만세' 공모전 정책 발표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여가원 주최 청년정책 발표회대상에 한라대 김예희 등 3명
이동권 개선 방안 제시해 호평
1인거주·일자리 사업 등 다채
▲ 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숙영)은 3일 연구원에서 ‘청년이 만드는 살만한 세상 청년만세’ 공모전 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

강원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 당사자로 나서 청년 정주환경 마련을 위한 이동권, 1인 거주 문제 등 다채로운 개선책을 쏟아내 주목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숙영)은 지난 3일 연구원에서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과 진영호 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재웅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이경희 도청 복지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만드는 살만한 세상 청년만세’ 공모전 정책 발표회를 열었다.

강원대·한림대·한라대 등 최종 8팀의 대학생들이 정책을 발표한 결과, 한라대 김예희·전나연·진채화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강원도 청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이브카드(Easy Move Card) 사업’을 주제로 청년의 이동권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최우수상 ‘1인 가구 청년층 은둔형 외톨이 셰어하우스 공간조성(한림대 윤보영·장진원·김민정·백민경)’ △우수상 ‘창업 청년의 도 정주를 위한 주거지원사업(한림대 이유건·허진·송상원·최우석)’ △장려상 ‘청년교육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위한 제3의 공간 지원사업(한림대 전유경·이다혜·정민주)’·‘원주시 청년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통한 지역정착 프로그램(한라대 신민철·김유진·박헌성·정의석)’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청년교육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 공간 지원사업 △청년 번아웃 예방 극복 워라밸 정책 △도 공무원 준비 청년의 직장 정착도 향상 직무경험 지원사업 등의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다. 이다혜 학생은 “청년을 위한 정책은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정민주 학생은 “청년 정책 대부분 저소득층을 위한 것으로 모든 청년을 위한 정책을 찾기 쉽지 않았다”고 했다. 김민정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며 강원도 청년 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돼 앞으로 더욱 관심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안희정 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개발부장, 최영민 도 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병년 연성대 사회복지경영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숙영 원장은 “정책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년 기관의 연구과제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강주영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