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각장애인 점자 문화 발전·교육 창구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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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 탄생 97주년을 맞아 강원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문화 발전과 교육 창구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원점자도서관(관장 이판구)은 지난 3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점자로 여는 희망과 성취'라는 슬로건 아래 '제97돌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점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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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 탄생 97주년을 맞아 강원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문화 발전과 교육 창구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원점자도서관(관장 이판구)은 지난 3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점자로 여는 희망과 성취’라는 슬로건 아래 ‘제97돌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점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송암 박두성 선생이 6개의 점자로 한글을 표기하는 한글 점자를 창안한 업적을 기념하는 점자의 날(11월 4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자리에는 도내 시각장애인 200여 명과 정재웅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박광용 도문화예술과장,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흥수 도지체장애인협회장, 이정동 대곡장학회 회장,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이방웅 도 장애인재활협회장, 최인영 춘천시립도서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점자 발전에 기여한 박용숙·임종숙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각장애인들의 자작시 시화전, 점자 5행시 짓기 등의 한글 점자활용 프로그램도 이뤄졌다.
이판구 관장은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인식 부족으로 박두성 선생님의 업적과 헌신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내 점자교육원 설립 등 점자 발전을 위한 가시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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