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환 김영성 강원선수단 첫번째 금… 메달 수확 순항

심예섭 2023. 11.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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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인 5일,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육상에서 금맥을 캐며 순항하고 있다.

도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14개, 은 10개, 동 21개로 총 45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재웅(도장애인육상연맹)은 4일 열린 남자 포환던지기 F35(선수부)에서 8m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5일 열린 남자 창던지기 F35(선수부)에서는 20m73을 던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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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론볼·역도 등 추가메달 기대
조은건·김영성·이재웅 3관왕 도전
사격 이유정 248.9점 대회신기록
대회 3일차 금14·은10·동21 선전
▲ 장동신(강원특별자치도청 장애인아이스하키팀·사진 오른쪽)이 지난 4일 전남 나주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3/4등급(A카테고리)(선수부) 16강에서 이태권(경기도)과 열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인 5일,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육상에서 금맥을 캐며 순항하고 있다.

도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14개, 은 10개, 동 21개로 총 45개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 목표를 총 메달 개수 100개로 잡았다. 대회 폐막(8일)까지 3일 남겨놓은 가운데 론볼, 보치아, 육상, 역도에서 추가 메달이 기대된다.

앞서 지난 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도 선수단은 차기 개최지인 경남에 이어 2번째로 입장했다. 이날 참석한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렬한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도 선수단의 금맥은 육상에서 터졌다. 김영성(도청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이 지난 3일 남자 포환던지기 F42(선수부)에서 7m12의 기록, 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다관왕(2관왕 이상)도 모두 육상(3명)에서 나왔다.

김영성은 5일 열린 남자 원반던지기 F42(선수부)에서도 21m8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조은건(도장애인체육회)은 4일 여자 원반던지기 F52-52(선수부)에서 9m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5일 여자 포환던지기 F54(선수부)에서 4m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재웅(도장애인육상연맹)은 4일 열린 남자 포환던지기 F35(선수부)에서 8m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5일 열린 남자 창던지기 F35(선수부)에서는 20m73을 던져 1위에 올랐다.

육상 3명의 선수 모두 3관왕에 도전한다. 먼저 조은건이 오는 6일 여자 창던지기 F52-54(선수부) 결승에 나선다. 7일에는 김영성이 남자 창던지기 F42(선수부) 결승에, 이재웅이 남자 원반던지기 F35(선수부) 결승에 나선다. 만약 이재웅이 이날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제41회 대회(2021년), 제42회 대회(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쓴다.

이 밖에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도 육상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화제다. 전국장애인체전 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강경선 체육진흥부 차장은 평소 퇴근 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 여자 포환던지기 F56(선수부) 금메달, 여자 원반던지기 F56(선수부) 은메달(10m

36)을 획득했다. 사격에서는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이유정(강릉시청)은 4일 여자 공기소총 입사 R2 개인전 SH1(선수부)에서 248.9점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종목에서는 춘천 타이거즈(강원대표)가 5일 충남대표와의 8강전에서 82-21이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한 춘천 타이거즈는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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