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물무리골 생태습지 걷기행사 호평

본지 주최·군체육회 주관
버스킹 공연·경품 추첨 등
“미래 영월 100년 준비 다짐”

▲ 각계각층 영월군민들이 본지 주최의 제3회 물무리골 생태습지·한골 생명의 숲 걷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가 깊어가는 가을 풍광 아래 지난 4일 영월읍 사적 제196호 장릉 옆 물무리골 생태습지 일원에서 마련한 제3회 물무리골 생태습지·한골 생명의 숲 걷기행사가 호평을 받았다.

영월군체육회(회장 김성수)주관으로 올해 정명 영월 856년 제41회 영월군민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이번 걷기행사의 각계각층 참가자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안유진 생활체육지도사의 건강체조를 통해 가볍게 몸을 푼 뒤 생태습지 주차장을 출발, 습지탐방로와 전나무·소나무 숲 일원 5㎞ 구간을 걸으며 상큼한 피톤치드 산림욕도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 행복한삶을주는협동조합(이사장 민경문)은 가족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영월지역 문화예술인 모임인 더피플(단장 강명호)은 전나무숲에서 활기찬 걷기를 응원하는 버스킹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영월군보건소(소장 호희남)와 영월의료원(원장 서영준)은 비타민과 산소포화도 검사·혈압 체크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인 직접 추첨을 통해 TV와 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도서문화상품권·케이크 교환권·햅쌀·한우곰탕·과일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최명서 군수와 심재섭 군의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가을에 걷기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 영월 100년 준비에 적극 동참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방기준 kjba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