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 본궤도 오른다

이승은 2023. 11.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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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본지 11월 3일 웹보도)를 통과,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정원 선정에 파란불이 커졌다.

춘천시는 호수정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이양사업 지방정원 선정 조건 중 하나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 추진도 본궤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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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도 지방정원 공모 조건 확보
시, 사유지 보상협의 본격화

속보=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본지 11월 3일 웹보도)를 통과,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정원 선정에 파란불이 커졌다.

춘천시는 호수정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춘천호수정원 조성사업은 상중도 내 16만8000㎡ 부지에 총사업비 297억 원을 들여 다양한 동·식물을 보존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생태친화주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상중도에는 친수 공간과 습지 식물을 활용한 습지정원, 낙조경관을 볼 수 있는 의암정원, 시민참여형 정원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개방형 수변 전망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도 검토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이양사업 지방정원 선정 조건 중 하나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 추진도 본궤도에 오른다. 도 지방이양사업 지방정원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도비 39억 원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이 사업에는 도내 6개 시·군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자 춘천시는 호수정원 조성 부지 가운데 사유지 1만 5000여㎡에 대한 토지주 개별 의견을 청취하고 토지보상 협의에 돌입했다. 내년 본격적인 토지 보상과 함께 실시설계 용역,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순차 이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상중도 일원 3㏊에 산림청 정원소재실용화센터도 구축해 지방정원에 대한 기반을 조성한다. 시는 호수정원 조성에 대한 사계절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만의 특색있는 호수정원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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