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고산리 ‘스포츠 가치센터’ 건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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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2호 '스포츠 가치센터'가 원주 호저면 고산리 일대에 들어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남 진주시에 이어 원주에 제2호 스포츠 가치센터를 건립키로 한데 이어 최근 원주시와 협의를 통해 호저면 고산리 일대를 건립지로 확정했다.
원주 스포츠가치센터가 건립되면 원주 일대 유·청소년의 스포츠 체험 활성화는 물론 우수한 접근성을 토대로 수도권 유·청소년 유입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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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다목적 운동장 조성
국도비 지원 2026년 준공 목표
국내 제2호 ‘스포츠 가치센터’가 원주 호저면 고산리 일대에 들어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남 진주시에 이어 원주에 제2호 스포츠 가치센터를 건립키로 한데 이어 최근 원주시와 협의를 통해 호저면 고산리 일대를 건립지로 확정했다. 고산초교 인근 원주교육지원청 소유의 땅으로 교육청 측이 매각에 동의하며 이뤄졌다.
스포츠 가치센터는 88서울올림픽 정신 계승과 스포츠 가치 체험을 위한 테마 체험·교육 기관이다. 국내 1호인 경남 진주의 경우 451억원 전액 국도비로 건립됐다.
원주 스포츠 가치센터는 지난 2021년 12월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시작됐다. 타당성이 확보되며 2022년 원주 건립에 이어 최근 건립지까지 확정, 추진이 가속되고 있다.
공단측은 조만간 각종 행정절차 이행 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주는 현재 체험관, 다목적 운동장, 양궁장 등의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경남 진주시와 같이 시비 부담없이 전액 국도비 건립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주 스포츠가치센터가 건립되면 원주 일대 유·청소년의 스포츠 체험 활성화는 물론 우수한 접근성을 토대로 수도권 유·청소년 유입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일회성은 물론 숙박·체류형 체험과 공공기관 및 기업 연수까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며 “공단측과 지속 협의해 건강하게 땀 흘리는 건강도시 조성은 물론 원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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