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뜨거운 풋살 열기 지역 상권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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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주말 화천군 사내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회 화천 토마토배 전국 풋살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강원도민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풋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뿐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의 남녀 풋살 동호인과 가족, 임원 등 60개팀 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0대부, 40대부, 군인부, 여자부 등 4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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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 전국 900여명 참가
사내면 숙박업소·식당 등 활기
11월 첫 주말 화천군 사내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회 화천 토마토배 전국 풋살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강원도민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풋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뿐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의 남녀 풋살 동호인과 가족, 임원 등 60개팀 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0대부, 40대부, 군인부, 여자부 등 4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20대부 20팀이 5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러 결선을 치를 각 조별 1, 2위팀을 결정했다. 둘째날인 5일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경기를 진행, 단판승부로 당락이 결정됐다. 이 날 경기에서 몸싸움으로 쓰러진 상대 선수에게 신속히 사과하고 몸을 일으켜주는 등 동호인들끼리 서로 아끼는 모습을 보여 응원하는 동료 가족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는 모습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틀간의 짧은 일정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경기를 치러 원거리 지역의 선수들은 대회 하루전날부터 사내면을 찾아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상가 등은 모처럼의 특수로 활기를 띠었다. 첫날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숙소에서 몸을 쉬거나 대회장 인근에 위치한 곡운구곡길을 삼삼오오 걷는 등 한산하던 사내면 일원이 훈기로 가득 찼다.
시상도 푸짐해 대회 우승팀에게는 각 부문별로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상금을 지급했으며 준우승 70원~120만원, 공동 3위 50만원~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차등 지급됐다. 또 8강(6강)에 오른 모든 팀들에게는 10만원의 화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모든 팀에게는 참가상으로는 공가방과 풋살공을 지급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은 “풋살은 서로 도우며 협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주는 스포츠”라며 “아름다운 에코파라다이스 화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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