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 국무장관, 아바스 수반과 회담…팔레스타인 서안 깜짝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연일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을 만나 가자지구 문제를 논의했다.
자치정부 측은 아바스 수반이 블링컨 장관에게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즉각 정전과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 확대 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구호 확대 및 기초 서비스 재건 약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연일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을 만나 가자지구 문제를 논의했다.
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 중심도시인 라말라를 깜짝 방문했다.
자치정부 측은 아바스 수반이 블링컨 장관에게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즉각 정전과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 확대 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측 역시 블링컨 장관이 가자지구 구호 확대와 함께 기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이 끝난 후 가자지구 관할 통치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블링컨 장관은 이상적인 가지지구 통치를 위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전후엔 일시적으로 국제기구 등이 통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아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향후 가자지구를 다시 통치하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 대한 포괄적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미국 측에 전달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구급차 폭격 등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면서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간 불협 화음도 나오는 분위기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인도주의 조치를 위해 교전의 일시적 중단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제안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를 이를 거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2 전청조?…의사·사업가 사칭해 43억 뜯어낸 재미교포
- "페미는 맞아야 해"…편의점 알바 무차별 폭행 20대 영장
- 이선균 "마약일 줄은…유흥주점 여실장한테 속았다"
- 日 기시다 가짜 동영상 논란…"AI로 한 시간만에 만들었다"
- '미우새' 이동건 母 "이혼 후 일부러 자주 집으로 불러"
- 민주 김두관 "당 '메가서울' 반대입장 내야…침묵 이해안돼"
- "은행 종노릇" 尹대통령 따끔 발언에 은행권 대책마련 분주
- 블링컨 美 국무장관, 아바스 수반과 회담…팔레스타인 서안 깜짝 방문
- 尹지지율 4.9%p 39.1% 급상승…"시정연설, 소통행보 결과"
- 구급차까지 공습…민간인 피해 두고 미국‧이스라엘 '이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