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MLB 포스팅 승인 [오피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1. 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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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팀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포스팅을 승인했다.

오릭스 구단은 5일 일본시리즈 종료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마모토의 포스팅에 의한 메이저리그 구단 이적에 대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포스팅될 경우 야마모토는 45일의 기간 동안 30개 메이저리그 전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45일 안에 협상이 완료되지 않으면 야마모토는 다시 원소속팀 오릭스로 돌아가며, 이번 오프시즌에는 다시 포스팅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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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팀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포스팅을 승인했다.

오릭스 구단은 5일 일본시리즈 종료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마모토의 포스팅에 의한 메이저리그 구단 이적에 대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미일간 선수 계약에 관한 협정’에 의거, 수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릭스가 야마모토의 포스팅을 승인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공식적으로 포스팅될 경우 야마모토는 45일의 기간 동안 30개 메이저리그 전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45일 안에 협상이 완료되지 않으면 야마모토는 다시 원소속팀 오릭스로 돌아가며, 이번 오프시즌에는 다시 포스팅될 수 없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선발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초대형 계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전직 빅리그 단장인 짐 보우든은 야마모토가 7년 2억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야마모토를 선발 FA 랭킹 2위로 올리면서 5년 1억 2000만 달러에서 8년 2억 달러 사이의 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야마모토의 원소속팀 오릭스는 보장 금액 규모에 따라 일정 부분의 포스팅비를 받는다.

2500만 달러까지는 보장 금액의 20%, 2500만 1달러부터 5000만 달러 사이는 2500만 달러의 20%에 초과분의 17.5%를 받는다. 5000만 달러를 넘어서면 초과 금액의 15%를 추가로 받는다.

인센티브, 연봉 증가, 혹은 옵션 등 추가 조항이 적용될 경우 이 금액의 15%를 추가로 받게된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7시즌동안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다.

두 차례 퍼시픽리그 MVP에 선정됐으며 2021년부터 3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며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 도쿄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뛰며 세 대회 모두 우승에 기여했다.

178센티미터 80킬로그램의 체격을 갖고 있으며 스리쿼터로 던지는 투수다. 평균 구속 95마일, 최대 99마일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커터 컵를 구사하는 투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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