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스페인 2호점 제안에 당황+심란 “여기까지 와서 가맹사업을?” [장사천재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백종원이 스페인 2호점을 열자는 제작진의 제안에 당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의 ‘반주’가 매출로 골목 3위에 등극하면 스페인 2호점이 열린다는 제작진의 공지가 전달됐다.
제작진의 공지에 존박은 “이게 무슨 말이지? 누가 해 그걸? 찢어져서 하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반면 이장우는 “하나 더 체인을 내준다고?”라며 설레했고, 유리 역시 “되게 재미있다. 이거 게임 같다”라며 신나했다.
사실 제작진은 직원들보다 하루 일찍 백종원에게 이 사실을 공지했다. 전날 장사가 끝난 직후 백종원을 불러낸 제작진은 “이번 시즌 관통하는 게 프랜차이즈다”라며, “2호점을 열러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뭔 소리냐”라며 어리둥절하다가 “두 개를 해보자고? 실패하면 난 어떡하라고. 프랜차이즈 하는 사람이”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종원은 “프랜차이즈가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닌데”라며, “참 심란하네”라고 고민에 빠졌다.
직원들보다 하루 먼저 이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져있던 백종원은 “나한테 어제 저기까지는 얘기를 해줬다. 내가 하도 XX할 거 같으니까”라며, “그냥 하나에 집중 열심히 하면 되지. 나는 여기까지 와서 가맹사업을 해야 되냐”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이장우는 “가맹이면 공장처럼 돌아갈 수도 있겠다. 1호점이 만들어서 납품하고”라며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 이 모습에 존박과 이규형이 이장우를 2호점의 점주로 꼽자 백종원은 “너희들 맘대로? 내가 결정해야 되는 사람이지”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백종원은 “자리에 따라 다르다. 상권 분석을 해야 된다”라며 2호점의 위치에 따라 어떻게 할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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