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장사 첫날 매출 389유로… 일본·베트남 식당 제쳤다 [장사천재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백종원의 스페인 식당 ‘반주’가 첫날 매출로 7개 식당 중 5위를 차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과 직원들이 출근 전 전날 매출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직원들은 출근 전 숙소에 놓여있는 모니터를 발견했다. 이는 디지털화된 매출 현황판이었다.
이 모습에 백종원은 “그냥 칠판에다 하면 되지 뭘 쓸데없이”라면서도 전날 매출을 궁금해했다.
먼저 모니터를 통해 스페인점의 목표가 공개됐다. ‘폐업한 가게로 먹자골목을 제패하라’라는 목표에 백종원은 “내가 논현동에서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는데”라며, “가능성이라도 보여야 하지. 아마 차이 무지하게 날 건데”라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반주’의 매출은 ‘반주’가 위치한 골목에 위치한 다른 6개의 경쟁업체의 매출과 함께 공개됐다.
현지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들이 1,012유로, 758유로, 779유로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라멘 식당이 283유로, 베트남 식당이 116유로로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아시안 식당들이 약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반주’의 첫날 매출은 389유로를 기록해 7개의 식당 중 5위를 차지했다.
성적이 공개되자 백종원은 “오픈하자마자 두 개는 일단 제쳤네. 우리 어제는 약간 간단하게 한 건데”라며 기뻐했다.
이어 백종원은 “1,000유로는 하지 않을까 우리가?”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이장우는 “2,000은 해야죠 형님”이라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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