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ㆍ문종업ㆍ장민호ㆍ희진ㆍ캐치더영ㆍ위클리ㆍ비비지ㆍ정국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1월 첫째주(10월 30일 ~ 11월 5일)에는 그룹 샤이니의 태민, 비에이피(B.A.P) 출신 문종업, 그룹 이달의소녀 출신 아르테미스 멤버 희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또 그룹 캐치더영, 위클리, 비비지가 신보를 발매했고, 가수 장민호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태민 - '길티'(Guilty) (발매일 10월 30일)
태민의 네 번째 미니앨범 '길티'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길티'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이기적인 사랑으로 상대를 아프게 하면서도 이를 자신만의 사랑 방식이라고 말하는 직설적인 내용이 담겼다.
김지하 - 여유 넘치면서도 쫀득한, 태민 특유의 보컬과 곡 소화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
◆ 문종업 - '썸'(SOME) (발매일 10월 30일)
문종업의 두 번째 미니앨범 '썸'에는 더블 타이틀곡 '엑스.오.엑스'(X.O.X)와 '커먼'(Common)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엑스.오.엑스'는 중독적 베이스라인과 세련된 비트,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가 어러진 개러지 하우스 곡이다. 자신의 시그니처인 달을 소재로 가사를 풀어냈다. '커먼'은 미디엄템포의 펑키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 스타일의 곡이다.
김지하 - 독특한 음색 덕 팝 발라드, 미디엄 템포의 곡들이 어울리는 듯.
김한길 - 탄탄해진 음악적 분위기, 남성미도 물씬.
◆ 장민호 - '에세이 ep.2'(발매일 10월 30일)
장민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2'에는 타이틀곡 '그때 우린 젊었다'(We Were Young)'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복고풍의 신나는 리듬과 신스팝적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누구에게나 있는 '호시절'은 간직하고 있는 것만으로 또 다른 오늘을 살아갈 힘을 준다는 의미를 전한다.
김지하 - 장민호표 댄스, 장민호표 발라드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수록곡들.
김한길 - 장민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앨범.
◆ 희진 - '케이'(K) (발매일 10월 31일)
희진의 첫 미니앨범 '케이'에는 타이틀곡 '알고리즘'(Algorithm)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80년대 서양의 팝을 K팝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끝나버린 사랑 이후에도 자꾸 떠오르는 이별 이야기를 보고 싶지 않아도 등장하는 SNS의 피드에 빗대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확실히 그룹 활동 때의 색깔과는 차이를 둔 듯한 선곡들.
김한길 -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을 입증할 앨범.
◆ 캐치더영 - '캐치더영 : 프래그먼츠 오브 유스'('Catch The Young : Fragments of Youth) (발매일 11월 1일)
캐치더영의 첫 미니앨범 '캐치더영 : 프래그먼츠 오브 유스'에는 타이틀곡 '유스!!!'(YOUTH!!!)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는 일렉트로닉 신스와 중독적인 훅이 매력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밴드 사운드는 인상적. 다만 보컬의 흡인력은 더 지켜봐야 알 듯.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강렬한 사운드.
◆ 위클리 - '컬러라이즈(ColoRise)'(발매일 11월 1일)
위클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에는 타이틀곡 '브룸 브룸'(VROOM VROOM)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레트로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꿈 꿔왔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계로 초대한다'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
김지하 -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확실히 전과는 확 다른 느낌.
김한길 - 세련된 음색과 몰입도 높은 중독성.
◆ 비비지 - '벌서스'(VERSUS) (발매일 11월 2일)
비비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벌서스'에는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벌서스'는 타인이 만들어낸 환상과 자신이 만들어가는 운명, 두 가지 세상 속 비비지의 고민과 해답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상대를 미워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모습을 가사로 풀어낸 팝 댄스곡이다.
김지하 - 연차에 어울리는 노련미가 가득한 곡들.
김한길 - 들을수록 빠져다는 매력적인 목소리.
◆ 정국 - '골든'(GOLDEN) (발매일 11월 3일)
정국의 첫 솔로앨범 '골든'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레트로 펑크 장르의 곡으로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너와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지하 - 이름값 하는 앨범. 트랙순 서사와 피처링 라인업 모두 인상적.
김한길 - 솔로 아티스트로서 탄탄한 보컬과 깊은 감성을 여실히 선보인 앨범.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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