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강혜정 닮은 중1 딸 하루, 키 큰 편...남친 생기면 얘기해준다고" ('미우새')[종합]

정안지 2023. 11. 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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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폭풍성장한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타블로는 딸 하루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제 중학교 1학년이다. 사진은 3-4년 전이다. 이제는 더 크다. 키가 크다"고 했다.

타블로는 배우 강혜정과 결혼 15년차 부부다.

신동엽은 "러브레터가 예전에 화제가 됐다"며 타블로가 강혜정에게 보낸 러브레터를 읽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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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폭풍성장한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딸 하루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제 중학교 1학년이다. 사진은 3-4년 전이다. 이제는 더 크다. 키가 크다"고 했다. 사진을 본 서장훈은 "얼굴은 아빠다"고 했고, 신동엽은 "근데 지금은 엄마를 조금 더 닮고"라고 했다. 이에 타블로는 "본인 입으로 '엄마 닮아서 다행이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타블로는 "얼마 전에 하루가 갑자기 '만약에 남자친구 생기면 아빠한테 먼저 이야기 해줄게'라더라"며 "솔직히 언젠가 이 말을 들으면 제가 감당 못 할 줄 알았다. 워낙 예뻐하니까. 근데 저도 그 말을 들으니까 '나한테 이런걸 얘기 해 줄 정도로 아빠를 믿는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신동엽의 아들도 중학교 1학년이라고. 신동엽은 '아빠한테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냐'는 질문에 "전혀 안 한다. 심지어 여자에 전혀 관심 없는 척 연기를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타블로는 배우 강혜정과 결혼 15년차 부부다. 신동엽은 "러브레터가 예전에 화제가 됐다"며 타블로가 강혜정에게 보낸 러브레터를 읽으려 했다. 당황한 타블로는 "그런 거 하지 말아 달라"며 만류해 웃음을 안겼다. 타블로가 쓴 러브레터에 "잘 잤어요. 나의 천국. 영혼의 파수꾼이여. 이 도시를 주워 담아 마음으로 전해주고 싶어요. 사랑해요. 나의 이유"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강'처럼 맑고, '해'처럼 밝은 당신, '정'말 섹시해"라며 '강혜정'으로 지은 삼행시도 있었다. 타블로는 "진짜 기억에 없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보게 될 줄 몰랐다"며 당황했다. 이어 타블로는 다시 한번 '강혜정' 삼행시에 도전, "'강'이 마를 때까지, '해'보자, '정'으로"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담백하게 해야 한다. 예전에는 진짜 최악이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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