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뛰어들었다… 한신팬, 38년만 JS 우승에 '도톤보리강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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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가 38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한신팬들은 기쁨을 만끽하며 도톤보리강에 뛰어들었다.
한신팬들은 오랜만에 거둔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1985년 일본시리즈 우승 당시 한신팬들은 오사카 도톤보리강 근처 KFC 동상을 강에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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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38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한신팬들은 기쁨을 만끽하며 도톤보리강에 뛰어들었다.
한신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3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JS·7전4선승제) 7차전 오릭스 버팔로스와 원정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로써 한신은 일본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하며 1985시즌 이후 38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1935년에 출범한 한신은 1934년 창단된 요미우리에 뒤를 이어 일본 야구단에서 두 번째로 긴 역사와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우승과는 연이 적었다. 2023시즌 정규시즌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는데 18년만에 얻어낸 우승이었다. 일본시리즈 우승은 단 한 차례(1985년)에 불과했다.
한신은 올 가을,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히로시마 카프에 4승(1위 어드밴티지 1승 포함)을 올리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일본시리즈에서는 전날 6차전까지 3승3패로 오릭스와 맞섰고 이날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대망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완성했다.
한신팬들은 오랜만에 거둔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 당국은 이날 한신의 우승으로 거리에 나올 한신팬들의 인파를 우려해 1300명의 경찰을 배치했다.
이처럼 경찰이 배치된 것은 한신팬들의 우승 뒷풀이 역사 때문이다. 1985년 일본시리즈 우승 당시 한신팬들은 오사카 도톤보리강 근처 KFC 동상을 강에 던졌다. 이 동상은 2009년에야 발견돼 화제덤에 올랐다. 또한 한신의 2003년 센트럴리그 우승 당시엔 5300여명이 도톤보리강에 입수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숨진 바 있다. 이번에도 수많은 인파가 도톤보리강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경찰들은 이를 막기 위해 곳곳에 배치됐다.
하지만 한신팬들의 열정과 기쁨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한신팬들은 수많은 경찰 병력들을 뚫고 도톤보리강에 몸을 던졌다. 일부 팬들은 몇바퀴를 공중에서 회전하는 다이빙을 보여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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