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효심이네' 유이, 하준 향한 마음 깨달아. "계속 신경 쓰인다. 얼마나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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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신경이 쓰인다. 얼마나 아플까 힘들까."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최근에 상을 당했다. 근데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계속 신경이 쓰인다. 얼마나 아플까 힘들까. 외로울까. 자꾸 그런 마음이 든다"고 효심이 고백을 하자, '그 사람'이 자신의 손주 태호인 사실을 모르는 최명희는 "그래도 아가씨 마음에 그 사람이 있으니 신경이 쓰이는 것. 신경이 쓰이면 좀 신경써라. 그게 나쁜거냐. 그 사람을 위해주는 거다. 사람이 사람을 위해주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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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계속 신경이 쓰인다. 얼마나 아플까 힘들까."
유이가 하준을 향한 마음을 각성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13회에서는 최명희(정명숙)의 가짜 사망 소식에 장례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할머니 명희를 찾기 위해 태국에서 돌아온 태호(하준)는 실낱같던 희망마저 사라지면서 심신이 황폐해졌다. 후계 구도를 두고 살벌한 계략이 오가는 태산가에서 혈혈단신 남게 된 태호는 끝내 장례식장에서 쓰러졌다.
효심의 큰오빠이자, 태산그룹 기획차장 효성(남성진)이 쓰러진 그를 들쳐 업고 다급히 병원으로 옮기고, 효심은 입원한 태호의 곁을 지켰다. 효심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태호를 지켜보는가 하면 이부자리까지 살피며 살뜰하게 돌봤다.
앞서 효심과 태호는 서로 마음 문을 열고 달달 모드를 막 빚어가던 상태. 우연한 음주 데이트가 해장 데이트까지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오빠들 챙기기에만 여념 없고 자신은 홀대하는 엄마 때문에 서운했던 효심은 먹고 싶다는 삼계탕을 사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닭다리까지 내주는 태호로 인해 처음으로 대접받는 기분도 들었다.
가족사에 더더욱 가슴이 아픈 효심은 어쩔줄 몰라하다가, 최명희의 조언을 듣게 됐다.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최근에 상을 당했다. 근데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계속 신경이 쓰인다. 얼마나 아플까 힘들까. 외로울까. 자꾸 그런 마음이 든다"고 효심이 고백을 하자, '그 사람'이 자신의 손주 태호인 사실을 모르는 최명희는 "그래도 아가씨 마음에 그 사람이 있으니 신경이 쓰이는 것. 신경이 쓰이면 좀 신경써라. 그게 나쁜거냐. 그 사람을 위해주는 거다. 사람이 사람을 위해주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고 했다.
이어 다음날 피트니스원장이 입원한 태호 병문안을 하러 효심이를 보냈고, 이에 효심은 하준의 병실을 찾아 살뜰히 보살피면서 안쓰러운 마음을 표현한다.
한편 장숙향(이휘향)은 서마담을 불러 조문을 오지 않은 사실을 따지면서 "사실은 서마담은 우리 어머니가 안죽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라며 "우리 어머니에게 전해. 만약 다시 세상에 나오면 그때는 태호 산산이 부셔버릴거니까. 조각조각 부셔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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