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신학림과 '허위 인터뷰' 당일 남욱에게 수차례 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한 날, 남욱 변호사에게 수차례 전화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그날,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 변호사와 여러 차례 통화하며 이 인터뷰의 목적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포함해 김 씨는 한 달 동안 남 변호사에게 수시로 연락하며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의 무력화 방안 등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한 날, 남욱 변호사에게 수차례 전화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2021년 9월 15일 신 전 위원장과 진행한 김 씨는,
그날,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 변호사와 여러 차례 통화하며 이 인터뷰의 목적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포함해 김 씨는 한 달 동안 남 변호사에게 수시로 연락하며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의 무력화 방안 등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는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을 토대로 대장동 의혹이 증폭되던 시기였는데, 김 씨는 의도적으로 녹취록 신빙성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남 변호사에게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첫 인터뷰 이틀 뒤인 9월 17일에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이 다시 만나 나눈 대화 녹음파일 내용도 분석하는 등 행적을 촘촘히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