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신학림과 '허위 인터뷰' 당일 남욱에게 수차례 전화

김다현 2023. 11. 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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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한 날, 남욱 변호사에게 수차례 전화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그날,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 변호사와 여러 차례 통화하며 이 인터뷰의 목적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포함해 김 씨는 한 달 동안 남 변호사에게 수시로 연락하며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의 무력화 방안 등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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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한 날, 남욱 변호사에게 수차례 전화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2021년 9월 15일 신 전 위원장과 진행한 김 씨는,

그날,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 변호사와 여러 차례 통화하며 이 인터뷰의 목적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포함해 김 씨는 한 달 동안 남 변호사에게 수시로 연락하며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의 무력화 방안 등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는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을 토대로 대장동 의혹이 증폭되던 시기였는데, 김 씨는 의도적으로 녹취록 신빙성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남 변호사에게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첫 인터뷰 이틀 뒤인 9월 17일에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이 다시 만나 나눈 대화 녹음파일 내용도 분석하는 등 행적을 촘촘히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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