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표정 처음 봤어요”…원했던 플레이 나오자, 고희진 함박웃음 “선수들 잘해주니 표정이 좋을 수밖에” [MK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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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정관장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17, 25-16)으로 승리하며 1라운드를 4승 2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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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정관장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17, 25-16)으로 승리하며 1라운드를 4승 2패로 마쳤다.
정관장은 승점 11점(4승 2패)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승점 10점 3승 3패)을 4위로 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GS칼텍스(승점 11점 4승 1패)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1.500-2.000).
범실이 18개로 페퍼저축은행보다 6개 더 범했지만, 그래도 승부처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날 정관장의 공격 성공률은 48.59%, 페퍼저축은행은 33%였다.
경기 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해, 2라운드에도 순위 싸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가져온 이후, 고희진 감독의 표정은 늘 싱글벙글이었다. 특히 1라운드 흔들리던 주전 세터 염혜선의 플레이에 만족해하며, 계속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염혜선은 경기 종료 후 “감독님의 그런 표정을 처음 봤다”라고 웃었다.
고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주니 표정이 좋을 수밖에 없다. 내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 선수들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고희진 감독은 “혜선이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컸다. 오늘은 좋았다. 우리 이숙자 코치가 애를 쓰고 있다. 세터 3명을 데리고 공부도 많이 하고, 훈련도 많이 시키고, 스트레스도 풀어준다. 김정환 코치는 국가대표 아포짓 출신이다. 메가와 지아에게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는데, 선수들이 잘 받아주고 있다. 이강주 코치도 메인 코치로서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준다. 유능한 코치들이 있어 행복하다.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 감독은 “사실 오늘도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그래도 1세트 역전을 하며 흐름이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정관장은 오는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라운드 첫 경기를 가진다.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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