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 "누적 사망자 최소 9770명"

신수정 2023. 11.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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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97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준 총 사망자가 최소 9770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최소 4800명이 어린이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했다.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희생자 가운데 3900명이 어린이였고 2509명은 여성이었다"며 "희생자의 70%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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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97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 등 양측의 교전으로 8천명 이상이 숨졌다. (사진=EPA)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준 총 사망자가 최소 9770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최소 4800명이 어린이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했다.

전날까지 파악된 사망자 수는 9488명이었다.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희생자 가운데 3900명이 어린이였고 2509명은 여성이었다”며 “희생자의 70%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내 부상자는 약 2만 4000명으로 파악됐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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