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보물지정 예고

김기현 2023. 11. 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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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이 보물로 지정예고됐습니다.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조선 광해군 때인 1622년에 당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조각승들이 대거 참여해 만든 불상으로 왕실 원당에 따로 봉안돼 원불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 복장 유물로는 광해군 부인 유씨의 저고리가 발견돼 17세기 조선 왕실 복식의 완전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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