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 2차 부흥성회 '성료'…김문훈 목사 "복음의 사명자로"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11. 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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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와 함께하는 2차 전도 부흥성회가 5일 저녁 7시 전남 여수시 여천교회에서 300여 명의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앞서 전남CBS는 지난달 15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초청해 1차 복음성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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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여천교회에서 열린 전남CBS와 함께하는 '전도 부흥성회'에서 김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전남CBS


전남CBS와 함께하는 2차 전도 부흥성회가 5일 저녁 7시 전남 여수시 여천교회에서 300여 명의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부산 포도원 교회 김문훈 목사를 초청해 마련된 이번 성회는 여수하늘꿈교회 김도완 목사의 인도와, 여수노회장이자 여수둔덕교회 천대형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마태복음 28절 16~20절을 가지고 '복음의 전달자'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성경 속 인물인 삭개오, 말달라 마리아, 군인들, 열 두 제자 등 성경 속 인물들을 소개하며 "성경 속에는 힘 없는 여인들이 용기 있는 복음의 전달자가 된 말씀이 나온다. 그 중 한 명이 막달라 마리아"라며 "일곱 귀신에 시달렸던 한 여성이 예수님을 만난 뒤 순결한 여인이 됐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복된 소식을 최초로 전한 위대한 역할자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가롯유다를 제외한 열 한 제자도 예수님을 배신했던 실패자들이었다"며 "다만 예수님의 부활 이후 회개를 하고 예수님을 만났던 갈릴리로 돌아가서 그 첫사랑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소개한 여섯 종류의 인물들 중 나는 어떤 복음의 사명자가 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부름받고 쓰임받고 살아가는 게 축복이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지금이 쓰임 받을 때"라며 "예수님을 팔아먹은 군인이 되지 말고, 부활의 복음을 전한 막달라 마리아처럼 믿음을 회복한 열 두 제자같이 마지막 시대 복음의 전달자로서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5일 여천교회에서 열린 전남CBS와 함께하는 '전도 부흥성회'가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전남CBS


이날 성회는 여천교회 정훈 목사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전남CBS 권신오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영성 회복을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예수님에 대한 불같은 사랑이 회복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전남CBS는 20년 만에 첫 사옥을 마련하고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성도들의 영성회복와 믿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언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CBS는 지난달 15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초청해 1차 복음성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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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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