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연, 유이에게 “착한 여자 콤플렉스냐?” 직설(효심이네)
‘효심이네’ 이가연이 유이에게 착한 여자 콤플렉스라고 직설했다.
이효심(유이 분)은 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양희주(임지은 분)의 부탁으로 이루비(이가연 분)와 이필립(이주원 분)의 식사를 챙겨주러 방문했다.
집에 돌아온 이루비는 이효심에게 “고모, 고마워요. 의자 사라고 100만 원을 보태줘서. 아빠는 할머니가 준 돈이라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왔겠냐?”라며 “고모는 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있어? 고모 같은 여자 보면 답답하다. 왜 그렇게 사냐? 자기 삶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심은 “루비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는데 루비는 어리고 고모는 어른”이라며 “어른은 가족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으나 이루비는 “효준삼촌, 효도 삼촌도 어른인데 고모처럼 안 살지 않냐?”라며 반박했다.
이효심은 “루비는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 필립하고 단둘이 남게 되면 필립이를 책임지지 않을 거냐?”라고 물었고 이루비는 “고아원에 보낼 거다. 난 의사 돼야 해서 얘를 돌볼 시간이 없다. 의사 기숙사에서 공부에 매진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치킨 사 들고 필립이를 보러 갈 것”이라며 “공부가 바쁘면 한 달에 한 번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에게 희생하고 헌신하면서 자기 존재 가치를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이나 애인에게 착취당해도 모른다고 한다”라며 “아빠는 고모 같은 사람이 없다는데 내가 볼 땐 병이다. 고모 같은 사람은 남자도 내가 돌봐야 할 사람을 만난다. 그렇게 되기 전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직설했다.
이를 들은 이필립은 “너 어른한테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너나 내 고아원에 오지 마”라고 했고 이루비는 “너나 낮에는 축구나 하고 밤에 담요 같은 거 덮고 자면서 질질 짜라”며 싸웠다. 두 사람이 싸우는 사이 이효심은 이효심은 눈물을 흘렸다.
이필립에게 이루비의 말을 전해 들은 이효성(남성진 분)은 “오늘 집에 왔었다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한테 부탁하냐?”라며 “미안하다. 애가 사춘기라 매사 삐딱하다. 마음에 두지 말고 흘려들어”라고 이효심을 달랬다.
이효심은 “조금? 나보고 이렇게 살지 말라고 훈수를 두더라”며 “효도를 그냥 고아원에 보낼 걸 그랬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라고 물었고, 그 순간 조문객을 받던 강태호(하준 분)이 실신해 이효성은 달려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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