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 시장 접근 확대 약속..."수입 적극 늘릴 것"
중국이 국제사회를 향해 자국 시장 접근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리창 중국 총리는 오늘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연설에서 "중국은 개방과 시장 기회를 계속 촉진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수입을 확대하고 상품과 서비스 무역 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장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고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는 앞으로 5년 안에 중국의 상품 및 서비스 수입이 누적 기준 17조 달러, 약 2경 2천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이날 박람회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할 것이며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 시작된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이 대외 개방과 수입 확대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행사입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계속되는 박람회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마누엘 마레로 쿠바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등이 참석했고 130여 개국에서 3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무역협회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모두 212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융당국 "공매도, 내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전면 금지"
- 갈수록 높아지는 대출 문턱..."영끌 누가 부추겼나"
- '여자가 왜 머리가 짧아' 편의점 직원 폭행한 20대
-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한테 속았다"...투약 고의성 부정
- 바이든 "교전 중단 진전 있다"..."가자지구 사망자 1만 명"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명태균·김영선, 구속 기로...영장심사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