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날씨] 돌풍·천둥·번개 동반 최대 100㎜ 강한 비

2023. 11. 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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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6일에는 주말 동안 전국에 내린 빗줄기에 돌풍·천둥·번개가 더해지겠다.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40㎜씩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6일 오후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7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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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린 5일 시민들이 남산을 걷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월요일인 6일에는 주말 동안 전국에 내린 빗줄기에 돌풍·천둥·번개가 더해지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다.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40㎜씩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6일 오후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7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 경남권, 제주도남부·중산간·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북중·남부,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제주도해안 20∼60㎜, 강원영동 10∼60㎜이다.

제주도의 경우 많게는 12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6일 새벽부터 7일 아침까지 인천·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 강원영동, 제주도산지에는 순간풍속이 90㎞(25㎧)를 넘는 강풍도 불겠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기온이 5∼10도 안팎의 큰 폭으로 떨어지고, 7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1㎝ 안팎,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미만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5∼21도와 16∼24도, 7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12도와 8∼18도겠다.

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6도와 16도, 대전 18도와 19도, 광주 18도와 20도, 대구·울산 18도와 22도, 부산 20도와 23도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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