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숙 정체 들통나나…이휘향 “엄마 같은 시어머니” 거짓 눈물(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1. 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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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효심이네’ 윤미라와 전원주, 박근수가 정영숙의 정체를 의심했다.

방끝순(전원주 분)은 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박우주(박근수 분)에게 태산그룹 최명희(정영숙 분)이 옥탑방 할머니랑 닮았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상했다. 방끝순은 사기꾼 남인순과 닮은 얼굴로 여러 차례 오해를 산 바 있다.

그는 화를 참지 못하고 남인순의 사례금이 적힌 수배 전단을 벽에서 떼어냈다. 이를 본 이선순(윤미라 분)은 “그러다 경찰에게 잡혀가고 벌금을 낸다”며 방끝순을 만류했다.

방끝순은 집에 들어가 뉴스를 튼 뒤 “태산그룹 할머니가 옥탑방 할머니랑 닮았단다. 난 사기꾼 남인순이랑 닮았다고 하고. 내가 얼마나 기분이 나빴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선순은 “옥탑방 어르신이 왜 저기 있냐? 돌아가셨냐?”라고 물어 방끝순을 더욱 화나게 했다.

한편 장숙향(이휘향 분)은 “며느리 노릇을 잘 못한 것 같아서 슬프다. 어머니가 나를 딸처럼 대했고 나도 어머니처럼 대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잘 돌보지 못해서 어머니를 볼 면목이 없다”며 거짓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태희(김비주 분)는 황당한 눈빛으로 장숙향을 쳐다봤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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