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어시스트 도우미, 전성현 47.1%→데이비스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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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소노)이 어시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현의 어시스트 무게중심이 전성현에서 디욘테 데이비스로 바뀌었다.
전성현은 이정현의 17어시스트 중 47.1%(8/17)를 책임졌다.
이정현이 득점력을 과시하면서도 전성현이나 데이비스 누구든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차곡차곡 쌓는다면 1라운드 MVP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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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6경기 평균 37분 35초 출전해 19.2점 8.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출전시간과 어시스트는 전체 1위이며, 득점은 국내 선수 중 1위(전체 7위)다.
총 득점과 어시스트는 115점과 49어시스트다.
이정현의 패스를 통해 나온 득점은 총 120점(3점슛 25개(75점), 2점슛 20개(40점), 자유투 4개(5점)).
이정현의 득점과 어시스트로 생산된 235점은 소노의 총 득점 502점 중 46.8%다.
어시스트는 동료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정현이 아무리 멋진 패스를 건네도 동료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 어시스트로 반영되지 않는다.
이정현의 어시스트 도우미는 첫 3경기와 최근 3경기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정현은 최근 3경기에서 32어시스트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중 전성현의 득점으로 이어진 건 4개, 12.5%다. 대신 데이비스가 14번이나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32어시스트 중 43.8%(14/32)다. 데이비스가 첫 3경기에서는 이정현의 도움을 받은 건 1번(5.9%(1/17)) 뿐이었던 걸 감안하면 전성현과 자리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정현은 최근 3경기에서 전성현의 3점슛을 많이 끌어내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3점슛을 많이 돕고 있다. 32어시스트 중 절반에 가까운 15개가 3점슛으로 연결되었다.
이정현이 득점력을 과시하면서도 전성현이나 데이비스 누구든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차곡차곡 쌓는다면 1라운드 MVP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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