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오너 문현준, "롤드컵 4강 징동전 3:1 승리 예상...카나비와 즐겁게 경기하겠다."

김지만 2023. 11. 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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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T1이 전 라인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중국의 LNG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날 T1의 정글 오너 문현준은 매 경기 뛰어난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너는 "상대 정글의 컨디션이 안좋다는 것을 파악하고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며 "이제 징동과 대결하는데 3:1 승리를 예상한다. 카나비 선수와도 재미있는 경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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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 오너 문현준

[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무적함대 T1이 전 라인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중국의 LNG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날 T1의 정글 오너 문현준은 매 경기 뛰어난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4경기 T1과 LNG의 맞대결이 T1의 완승으로 끝났다. 당초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지만 T1의 선수들 기량이 전반적으로 더 좋았고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가져갔다.

T1의 정글을 책임진 오너 문현준은 이날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렐을 활용한 용스틸, 3세트에서는 뽀삐로 나서 상대 정글 솔킬이라는 큰 이득을 안겨주면서 팀이 손쉬운 승리를 챙길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줬다.

오너 문현준은 경기 승리 후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소감을 남겼다. 그는 "승리를 예상했지만 3:0 완승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다음 징동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3세트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다가올 징동과의 맞대결에 대한 예상도 덧붙였다. 오너는 "상대 정글의 컨디션이 안좋다는 것을 파악하고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며 "이제 징동과 대결하는데 3:1 승리를 예상한다. 카나비 선수와도 재미있는 경기하겠다."고 전했다.

Q. LNG전 총평과 4강 소감은 부탁한다

3:0으로 완승 할 줄 몰랐는데 깔끔하게 승리해서 좋은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잘하도록 하겠다.

Q.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브젝트 수급도 뛰어났는데

롤드컵의 핵심이 용이라고 생각해서 많이 챙겼다. 우리가 바텀에서 강한 픽이 나와서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

Q. T1이 유독 중국 LPL에게 강하다. 이유가 있는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다. 우리 스타일이 LPL 팀들과 선수들을 상대하는데 더 최적화되어 있고 더 잘 된다고 생각한다.

Q. 3대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는지 LNG 타잔 상대 소감은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완승까지는 예상 못했다. 타잔 선수는 처음 만났는데 내가 더 잘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 ⓒ라이엇게임즈
▲ ⓒ라이엇게임즈

Q. 경기에서 상대 정글과 차이가 났다고 볼 수 있는데, 어떻게 준비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게 됐는지

1세트 후 살펴보니 상대 정글 타잔 선수가 잘 안 풀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내가 혼자 잘했다기 보다는 우리 팀원들이 본인 기량을 잘 펼쳐 라인을 압도하고 있었기에 공격적인 정글이 가능했다.

Q. 유일한 LCK팀이 됐는데 압박감이 있는지, 8강전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우리만 남았다고 압박감이 있진 않았다. 우린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 우리가 그 동안 준비한 대로 경기해 왔고 이길 수 있었다.

Q. 이제 징동과 대결에서는 카나비와 만난다. 소감은

카나비가 정글 중 가장 잘하는 것 같은데 강한 상대다. 결승이 아닌 4강에서 만나서 아쉽긴 하지만 작년처럼 이번에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 펼치겠다.

Q. 4강 예상 스코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반대편은 BLG가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 BLG가 3:1로 승리할 것 같다. 우리와 징동 경기는 희망사항으로 3:0 승리를 예상하지만 현실적으로 3:1 승리가 유력하지 않을까 한다.

Q. LCK의 마지막이라는 희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 책임감도 생기는가

책임감 보다는 LCK 팀이 우리만 남으니까 모든 LCK 팬들이 응원을 해줘서 더 잘한 것 같다. 징동전도 재미있게 해보겠다.

Q. 요즘 최고 기량을 뽐내고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최고 기량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LNG전은 많이 잘했던 것 같다.

Q. 부산과의 악연을 끊었다. 앞으로의 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지

징크스를 잘 믿지 않는다. 신경 안썼다. 그것보다 8강전 완승을 가져간게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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