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위탁 교육기관서 1억 원 횡령 의혹…교육청 감사
김미희 기자 2023. 11. 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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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지원하는 한 위탁 교육기관에서 1억 원대 횡령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감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제보에 따라 부산 A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 결과 A 학교는 최근 3년간 교장의 가족 2명을 교사로 허위 등록하는 방법으로 교육청으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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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가족 2명 교사로 허위 등록
부산시교육청이 지원하는 한 위탁 교육기관에서 1억 원대 횡령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감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제보에 따라 부산 A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 결과 A 학교는 최근 3년간 교장의 가족 2명을 교사로 허위 등록하는 방법으로 교육청으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2003년 9월 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2004년 3월에 개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기와 횡령 혐의에 대한 징계처분 등 감사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조만간 권익위 보고와 형사고발 등 후속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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