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제 월급 못 받는 전소민에 “돈 꿔달란 얘긴 하지 마” [런닝맨]

임유리 기자 2023. 11. 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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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에게 돈 얘기를 사전 차단하는 멤버들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하하가 전소민에게 돈 빌려달란 이야기는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전소민의 하차 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차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린 전소민은 자신의 하차를 서운해하는 멤버들에게 “그러면 오늘 힌트 나한테 다 양보해라”라고 말했다.

이날 레이스에 걸려있는 것은 100만 원이 들어있는 돈 봉투였다. 이에 유재석은 “근데 진짜 소민이 사실 100만 원이 필요하긴 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전소민은 “왜냐면 나 이제 월급을 못 받잖아”라고 자신에게 100만 원이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하하는 “너 이건 약속해. 돈 꿔달란 얘긴 하지 말자”라며 돈 얘기를 사전에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 역시 “가족끼리도 (돈 얘기는) 하면 안 돼”라며 거들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금액을 얘기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 너한테는 우리가 꿔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빌려달라고 안 하고 그냥 달라고 하겠다. 달라고 하는 게 낫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나한테는 하지 마. 나도 힘들어”라며 거절했다.

지석진은 “얘는 애 셋 키우잖아”라며 본인 생각엔 유재석에게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이 “오빠는?”이라며 의견을 묻자 지석진은 “나야 한 20까지는 되지”라며 전소민에게 20만 원 정도는 기부가 가능하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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