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부산 지스타’… 5년 만에 개최 ‘서울 롤드컵’
18회 지스타 16~19일 개최
3250부스 전시… 팬데믹 이전 기록 깨
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잇단 복귀
위메이드·넷마블 등 다양한 게임 출품
13회 롤드컵 19일 결승전
부산 사직에서 11~12일 준결승전 열려
韓, 아시안게임 이어 1위 오를지 관심
결승 당일 서울 광화문 ‘팬 페스트’ 열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18회째를 맞는 지스타 2023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으로,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한계를 상징하는 ‘지평선’을 지스타를 통해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MMORPG ‘RF 프로젝트’ △수집형 모바일 RPG ‘데미스 리본’ 3종을 선보이다. 각각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RF 온라인’, ‘그랜드 크로스’를 계승한 게임들이다. 핵심 스토리와 캐릭터 등이 지스타에서 소개된다.
규모가 커진 만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0% 사전 온라인 예매만 진행한다. 안전에 위협이 되는 물품을 소지했거나 코스튬 플레이를 했다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지스타 개막 하루 전인 15일에는 국내 게임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게임이 적지 않아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롤드컵은 지난달 10일 개막해 이날까지 8강이 진행됐다. 올해 13회를 맞은 롤드컵은 총 9개 지역 리그에서 22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데다,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롤 금메달을 따 관심이 높다.
롤드컵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이달 말까지 롤과 e스포츠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롤드컵 결승전 당일인 1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월드 2023 팬 페스트’가 열린다. 서울시가 e스포츠 대회를 위해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내준 것은 이번 롤드컵이 처음이다. 초대형 티모(롤 캐릭터)와 롤드컵 출전팀 및 서울게임위크 홍보 부스 등이 팬들과 만난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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