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국무, 서안 깜짝 방문…아바스 수반과 가자 문제 논의

김상훈 2023. 11. 5.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를 깜짝 방문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을 만났다.

블링컨 장관은 가자지구 구호 확대와 기초 서비스 재건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전후) 가자지구를 가장 이상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PA의 효율적 재편과 활성화를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링컨, 팔 독립국가 현실화 노력…'가자 통치 위해 자치정부 활성화' 제안
팔레스타인 서안을 깜짝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왼쪽)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를 깜짝 방문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을 만났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예고 없이 서안의 중심도시 라말라를 방문해 아바스 수반과 회담했다.

아바스 수반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적 정전과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아바스 수반 측 대변인인 나빌 아부 루데이네가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가자지구 구호 확대와 기초 서비스 재건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또 "블링컨 장관이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건설을 위한 열망을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전후) 가자지구를 가장 이상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PA의 효율적 재편과 활성화를 제안했다. 다만, 전후 일시적으로 다른 국가와 국제기구가 안보와 통치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