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G와 4강 대결 앞둔 페이커-구마유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박상진 2023. 11.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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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진출한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이 JDG전에 관한 자신감을 전했다.

JDG와 대전 포인트에 관해 "항상 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던 팀인데, 경기를 재미있게 하고 싶다.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고, 원래 하던대로 준비하겠다"고 페이커가 말한 후 4강에 각오에 관해 구마유시는 "열심히 준비해 4강 JDG를 이기겠다. 서울에서 보자"라고 말했고, 이상혁은 "오늘 8강전에 승리했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오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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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진출한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이 JDG전에 관한 자신감을 전했다.

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4경기에서 T1이 중국 LPL LNG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T1은 LCK팀이 모두 떨어진 상황에서 홀로 남아 많은 기대를 받았고, 3대 1로 승리해 4강에 올라 JDG와 대결을 눈앞에 뒀다.

이날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페이커-구마유시는 "3대 0 승리를 예상했다. 경기력도 잘 나왔고 팀플레이도 좋았다"라고 먼저 페이커가 답했고, 이어 구마유시는 "LCK팀이 우리만 남은 상황에서 꼭 이겨야겠다는 각오로 왔다. 3대 0으로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LCK 팀 중 하나만 남은 상황에서 경기 전 어떤 명상을 했는지에 관한 질문에 페이커는 "경기에만 집중하려 한다. 상황이 어떻든 상관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바텀에서 보여주지 않은 픽으로 라인전을 압박한 것에 관해 구마유시는 "우리 바텀 듀오가 합을 오래 맞추다보니 쓸 수 있는 픽이 많았다. 메타가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메타를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LPL 상대 다전제 무패 기록을 이어 간 것에 관해 페이커는 "이런 기록이 있어서 더 기대를 했을 거 같다. 기록은 신경쓰지 않았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가 중요했다"고 전했고, 구마유시는 "T1은 LPL에게 지지 않는다"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룰러와의 맞대결에 관해 "MSI 빚을 갚고 싶다. 작년 4강이 기억나도록 하겠다"고 말한 후 "아시안게임 금메달 축하하고, 롤드컵은 내가 먹겠다"라는 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

JDG와 대전 포인트에 관해 "항상 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던 팀인데, 경기를 재미있게 하고 싶다.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고, 원래 하던대로 준비하겠다"고 페이커가 말한 후 4강에 각오에 관해 구마유시는 "열심히 준비해 4강 JDG를 이기겠다. 서울에서 보자"라고 말했고, 이상혁은 "오늘 8강전에 승리했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오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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