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종차별 발생’ 뉴캐슬 선수들, 아스널전 승리 후 SNS로 욕설 세례받았다…구단은 “강력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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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인종차별이 또 나왔다.
지난 5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종차별적 학대에 대해 클럽 성명"이라며 "구단은 지난 아스널전 승리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 윌록에게 보낸 인종차별 메시지를 강력히 비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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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어처구니없는 인종차별이 또 나왔다.
지난 5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종차별적 학대에 대해 클럽 성명”이라며 “구단은 지난 아스널전 승리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 윌록에게 보낸 인종차별 메시지를 강력히 비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축구나 사회에는 인종차별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기마랑이스와 윌록에게 지원하고 있고, 관련 당국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협력할 것이다. 범인을 식별해 책임지게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뉴캐슬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고, 후반 19분 결승골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공이 앤서니 고든에게 연결됐다. 고든이 밀어 넣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아스널이 만회를 위해 공격했으나 경기는 뉴캐슬의 1-0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인종차별이 발생했다. 기마랑이스와 윌록의 SNS 게시물에 원숭이 사진과 인종차별적인 문구가 댓글로 달렸다. 특히 조 윌록은 자신에게 전달된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PL은 인종차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손흥민도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 PL은 ‘경기 전 무릎 꿇기 캠페인’을 하고, ‘NO romm For racism(인종차별 반대)’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는 등 노력했으나 효과가 전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 조 윌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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