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모두 원정에서 따낸 김상식 감독 “라운드 목표 승수는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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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지만, 정관장의 힘은 대단했다.
경기 후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경기 초반 빅 라인업으로 나왔다. 지역방어로 바꿨던 게 효과를 봤던 것 같다"며 "디펜스 강조를 많이 한다. 우리가 화려한 멤버는 아니지만 여섯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했다. 욕심내지 않고 모션 오펜스를 하면 찬스가 많이 난다. 선수들이 안 되면 욕심을 낸다. 자제시키다 보니 골고루 득점했다"고 총평과 함께 승리 요인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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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지만, 정관장의 힘은 대단했다.
안양 정관장은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91-80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3승 3패, 원정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경기 초반 빅 라인업으로 나왔다. 지역방어로 바꿨던 게 효과를 봤던 것 같다”며 “디펜스 강조를 많이 한다. 우리가 화려한 멤버는 아니지만 여섯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했다. 욕심내지 않고 모션 오펜스를 하면 찬스가 많이 난다. 선수들이 안 되면 욕심을 낸다. 자제시키다 보니 골고루 득점했다”고 총평과 함께 승리 요인을 이야기했다.
김상식 감독은 주말 연전을 치른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선발로 출전한 이종현은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패턴 중에서 센터 투맨 게임하는 걸 적절히 했다. 포스트업도 잘하고 언더바스켓이나 하이로우 게임도 잘했다. 초반에는 외곽슛 맞은 뒤 공격 욕심이 있는 것 같아 벤치로 불렀다.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을 이야기해 줘 다시 잘해준 것 같다”며 이종현의 활약을 칭찬했다.
주말 연전을 치른 정관장은 가스공사에 비해 체력적으로 열세했지만 득점이나 속공에서 앞섰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우리는 오전 운동도 안 한다. 선수들에게 충분히 휴식을 주고 경기 때 에너지를 쓰라고 한다. 모레 경기가 있지만 많이 뛴 선수들은 철저히 빼고 보강 운동을 하며 조절한다. 라운드가 길어질수록 힘들 텐데 지금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승리로 승률 5할을 달성한 김상식 감독은 “라운드당 4승만 해도 감독 입장에서는 만족한다. 상대가 강팀이든 약팀이든 신경 쓰지 않고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쉬운 상대가 전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즌 목표를 남겼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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