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홈술 맥주 1위는 ‘카스’

채명준 2023. 11. 5. 2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오비맥주의 카스가 소매점 기준 한 달 평균 판매액 1400억여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 7∼9월 카스의 소매점 매출은 4281억2400만원으로 맥주 브랜드 중 1위였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출시한 켈리의 경우 매출액 752억700만원(점유율 6.66%)으로 4위에 올랐고, 필라이트는 매출액 633억8500만원(점유율 5.61%)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4300억… 테라·아사히·켈리 順
4분기 신제품 출시·가격 인상 ‘변수’
올해 3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오비맥주의 카스가 소매점 기준 한 달 평균 판매액 1400억여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 7∼9월 카스의 소매점 매출은 4281억2400만원으로 맥주 브랜드 중 1위였다. 소매점 점유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37.89%로 지난해 동기(38.89%)와 같은 수준이었다.

2위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3위는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가 각각 차지했다. 테라의 소매점 매출은 1205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같은 2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10.67%로 3.86%포인트 낮아졌다. 아사히의 3분기 매출액은 841억1800만원으로 점유율 7.44%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출시한 켈리의 경우 매출액 752억700만원(점유율 6.66%)으로 4위에 올랐고, 필라이트는 매출액 633억8500만원(점유율 5.61%)으로 5위를 차지했다.

주류업계는 맥주 브랜드 간 경쟁이 이달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1일엔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 라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에서 불거진 칭다오 맥주의 ‘위생 논란’ 등 매출 순위 변동 변수가 여럿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가격 인상도 소비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11일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고, 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 테라와 켈리 등의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한다. 켈리의 가격 인상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이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