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폭발’ 황의조, 2경기 연속 선발 출격→리그 2호 골 사냥 정조준
박찬기 기자 2023. 11. 5. 20:03
노리치 시티 데뷔골을 터뜨린 황의조가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해 리그 2호 골 득점 사냥에 나선다.
노리치 시티는 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 15라운드를 치른다.
노리치는 롱, 스테이시, 더피, 바르너, 지아눌리스, 사라, 매클린, 로우, 누녜스, 에르난데스, 황의조가 선발로 나선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지난 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노리치 합류 후 9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을 펼쳤고 블랙번전에서도 선발 자리를 꿰찼다.
황의조는 현재 리그 9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황의조는 그동안 주로 후반 교체로 투입되며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마수걸이 득점과 함께 출전 기회를 잡았고 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주전 경쟁에 나서야 한다.
최근 팀 사정은 좋지 않다. 노리치는 선덜랜드에 1-3으로 패했고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리그에서도 17위로 내려가면서 강등권과의 격차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의조가 좋은 활약으로 팀을 구해낸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블랙번전에서 황의조는 2경기 연속 득점 사냥에 나선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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