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정부 공매도 개선안, 늦었지만 환영"…협의 의사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5일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키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에 대한 첫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안 논의에 소극적이던 정부의 졸속 공매도 개선안, 늦은 발표지만 환영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위, 국회 협의 의사 밝혀…민주당 기다릴 것"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금융당국이 5일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키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에 대한 첫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안 논의에 소극적이던 정부의 졸속 공매도 개선안, 늦은 발표지만 환영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판 뒤 차익을 노리는 투자 기법이다.
강 의원은 "그간 정부, 여당은 공매도 제도개선을 위한 법안 논의에 소극적이었다. 주로 적발과 제재 강화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민주당은 오늘 금융위가 발표한 취지를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꾸준히 내고 논의를 촉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같은 당의 박용진, 김경협 의원 또 최근에 제가 발의한 것까지 모두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과 전산화를 담은 법안들"이라며 "오늘 금융위가 '필요시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입법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민주당은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저희와 충분히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체도 없던 급작스런 발표지만 그 내용을 온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전면 금지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금융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