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막내가 고기 안 굽는다면? 그랬던 적 없어” [사당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주상욱이 본인 앞에서 막내가 고기를 안 구운 적은 없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배우 주상욱이 함께 했다.
이날 전현무는 주상욱에 대해 “데뷔를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 어른들은 몰라요’로 완전히 하이틴 스타로 시작을 해서 지난해 나도 현장에 있었다. KBS에서 대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벌써 26년 차 배우인데 주상욱 씨는 후배들한테 어떤 선배인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주상욱은 “나는 사실 선배, 후배 이런 표현은 잘 안 쓰는 것 같다. 그냥 형, 동생이다”라고 밝혔다.
주상욱의 대답에 전현무는 “그런 스타일이구나.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부담 주는 스타일?”이라고 물었다.
주상욱은 “형이라고 편하게 불러. 근데 너 왜 그래?”라고 한다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주상욱에게 “만약에 후배랑 고기를 먹으러 갔다. 근데 막내가 고기를 안 굽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상욱은 “그랬던 적은 없는 것 같은데”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알아서 기어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희철은 “김헌성 대표랑 둘이 고기를 먹으러 갔다. 그러면 누가 굽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헌성 대표는 본인이 주상욱보다 동생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굽는다”라고 대답했다.
전현무가 “후배들이랑 가면 후배들이 굽냐”고 묻자 김헌성 대표는 “내가 굽는다. 직원들이랑 가도 내가 굽는다. 맛있는 거 사주려고 간 건데 구우면 힘드니까 그냥 내가 굽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희철은 “근데 정작 직원들을 굽지 않냐”라고 직원들을 들들 볶는 김헌성 대표에 대해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이 “정 셰프는 본인이 굽냐”라고 묻자 정지선 셰프는 “고기 굽는 것도 어떻게 굽는지 기회를 준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회 그만 좀 줘라”라며 어이없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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