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선거 연합정당 추진’ 의결…이정미 지도부 총사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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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지도부가 총사퇴하기로 5일 결정됐다.
정의당 김희서 대변인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22대 총선에서 당의 비전과 가치에 함께할 수 있는 세력들과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한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고 민주노총 등 노동세력, 녹색당 등 진보정당, 지역정당 등 제3의 정치세력과 연합정당 운영 방안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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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지도부가 총사퇴하기로 5일 결정됐다. 5일 전국위원회에서 선거용 연합정당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결정되면서다. 정의당은 내년 22대 총선에서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계와 선거용 연합정당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정의당은 새로운 비전으로 범진보세력과 비전토론을 확장하면서 진보정치 재편을 추진할 것이다. 모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동 실천전략을 수립해 노동 대중을 굳건한 토대로 삼은 진보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 정치 지역거점을 확보하고 모델을 확산시켜나갈 것 등을 결의했다”고도 했다.
또 정의당은 이날 혁신재창당을 위한 사회 비전으로 “불평등 심화, 경제위기, 평화위기, 생태위기 등 복합 위기와 붕괴 시대에 정의당의 창당 정신인 정의로운 복지국가 비전을 계승, 발전시키는 생태사회국,가 평등사회국가, 돌봄사회국가 비전을 제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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