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메가서울' 정국 블랙홀 되나…여야 여론전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메가 서울' 논의가 정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민주당은 신중론을 펴고 있는데요.
여야는 각자 당내 혁신을 통한 총선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당 대표 직속으로 띄운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입니다. 이번 주 특위 출범으로 본격 논의에 속도를 낼 예정인데요.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관련 논의를 어디까지 했을까요?
<질문 2> 김포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총선용 허풍이 아니면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의원이 김포 출마에 앞장서라"고 한 건데요. 두 의원 의견을 민주당 공식 입장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질문 3> 이른바 '메가 서울론'에 대한 반대 의견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5선의 서병수 의원이 처음으로 공개 비판했고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이에 동참하면서, 뚜렷한 찬반 입장을 내놓지 않는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이 찬반 입장을 정하는 데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3> 특별위를 발족시킨 여당과 달리 정부는 아직 김포 편입론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은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내일 김포시장의 요청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이 성사됐는데요. 어떤 대화가 오갈까요?
<질문 4> '메가 서울'이라는 정책 이슈를 선점한 국민의힘, 내일은 '지역 의료 TF' 회의를 열고 '의사 정원 확대' 이슈를 이어갑니다. 인요한 혁신위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단 평가인데요. 민주당은 뒤쫓는 모양새에요?
<질문 5>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광폭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 위원장, 어제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러 부산까지 갔지만 빈손으로 돌아왔죠. 이 전 대표의 태도도 지적받고 있는데요. '비윤 끌어안기'가 쉽지는 않은 듯 해요?
<질문 6> 대사면 대상이었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이 탈당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정계 빅뱅이 온다"고 전망했는데요. '12월 신당 창당설'이 현실화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인 위원장, 당 중진들과 친윤 의원들에게 "험지에 출마하라, 하기 싫으면 나오지 말라"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대상자로 거론된 의원들은 반발하고 있지만요, 오히려 민주당은 검사 출신들로 채우려는 전략이라 해석하고 있어요?
<질문 8> 민주당 총선 준비 상황도 보죠. 총선기획단을 이미 꾸렸고요,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그런데 비명계에서 "친명기획단의 자객 공천이 우려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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