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외국인 주민 등산행사 가져

홍정명 기자 2023. 11. 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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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5일 외국인주민 80여 명과 함께 억새 군락으로 유명한 합천 황매산에서 '경남 외국인주민 등산대회(with줍깅)'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등산뿐만 아니라 집결지와 등산로 일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께한 외국인주민들 역시 "등반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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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매산 등산로 쓰레기 줍기 80여 명 참여
[합천=뉴시스]홍정명 기자=5일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최 합천 황매산 등산 행사에 참여한 경남 외국인주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제공)2023.11.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5일 외국인주민 80여 명과 함께 억새 군락으로 유명한 합천 황매산에서 '경남 외국인주민 등산대회(with줍깅)'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등산뿐만 아니라 집결지와 등산로 일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캄보디아 출신 판쏙 씨는 "안개가 산에 가득해 억새밭을 한눈에 보지는 못했지만, 안개 속에 만난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특별했다. 안개가 걷히는 순간 드러나는 특별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한 외국인주민들 역시 "등반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성현 센터장은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황매산을 오르며 자연이 주는 즐거움도 누리고, 참가자 간 화합과 친선도 도모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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